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석에 등장한 임은수 해설위원이 국내외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9일 “중계석에 등장한 여성으로 인해 소란스러워졌다”며 “한국 중계 부스에 있던 인물은 피겨스케이팅 전 한국 챔피언이자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경험이 있는 임은수”라고 보도했다.
2015-2016 시즌부터 7년간 국가대표로 활약한 임은수는 2025년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해설위원 데뷔전을 치렀다.
불과 1년 만에 올림픽이라는 최고 무대의 중계석까지 오른 셈이다. 일본 언론이 그의 등장에 주목한 것은 단순히 외모 때문만이 아니었다. “피겨스케이팅 전 한국 챔피언”이라는 수식어가 함께 언급되며, 선수 출신 해설위원으로서의 전문성이 부각됐다.
특히 이번 올림픽 초반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응급실을 방문했음에도 다시 중계석으로 복귀한 프로 정신은 피겨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국내외 팬들은 “예쁘다”, “해설도 잘한다”는 반응과 함께 그의 전문성을 인정하는 분위기다.
선수 시절 쌓은 7년의 내공, 해설 부스에서 빛나다

임은수의 해설이 설득력을 갖는 이유는 명확하다. 2015-2016 시즌부터 2022년까지 7년간 국가대표로 뛰며 국제 무대 경험을 충분히 쌓았기 때문이다.
2018년에는 ISU 공인 챌린저 대회인 아시안 오픈 트로피에서 우승하며 김연아 이후 첫 한국인 우승자로 이름을 남겼다. 세계선수권 출전 경력도 보유하고 있어 국제 대회의 채점 시스템과 기술 요소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피겨스케이팅 방송 관계자들은 “선수 출신 해설위원은 기술 요소의 난이도와 실수 지점을 즉각 파악할 수 있다”며 “특히 4회전 점프나 복잡한 스텝 시퀀스를 설명할 때 현장 경험이 큰 자산이 된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임은수는 하얼빈 아시안게임 당시 “선수의 시점, 코치의 시점으로 더 설득력 있게 설명드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해설위원으로서의 각오를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