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 코앞? “절대 아닙니다”… 러시아 돌변하며 ‘154대 폭격’, 우크라이나 ‘아비규환’

댓글 5

러시아 에너지 공세
비대칭 전략 본격화
종전협상 막바지 공방
러시아
러시아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인프라 마비 /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우크라이나 전역이 영하의 혹한 속에서 전기와 난방이 끊기는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러시아의 대규모 드론 공격으로 자포리자주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는 기온이 급락한 가운데 주요 인프라가 마비됐고, 수도 키이우는 러시아 공습 여파로 1천여 채 이상의 건물이 난방을 잃은 채 추위에 떨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0일 러시아의 에너지 인프라 공격에 맞서 새로운 작전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드론 154대 투입, 전력망 집중 타격

러시아
물과 난방이 끊기자 눈을 녹이는 키이우 시민 / 출처 : 연합뉴스

러시아는 10일 밤부터 11일 새벽까지 공격용 드론 154대를 동원해 우크라이나 전역을 공습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이 중 125대를 격추했다고 밝혔지만, 남은 드론들이 핵심 에너지 시설을 강타하면서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이번 공격은 지난 일주일간 이어진 러시아의 에너지 인프라 공세 중 가장 대규모로 기록됐다. 러시아는 신년 전야에도 200대 이상의 드론을 발사하는 등 겨울철 집중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공격 패턴이 우크라이나의 전쟁 수행 능력을 약화시키려는 장기 전략으로 분석하고 있다.

젤렌스키, 카스피해 석유시설 타격 작전 공개

러시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 출처 : 연합뉴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전쟁 지속 능력을 약화시키기 위한 심층 타격 및 특별 조치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 당국은 11일 러시아 석유 기업 루코일 소유의 카스피해 내 시추 플랫폼 3곳을 타격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 시설들은 러시아 점령군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며 “직접 타격이 기록됐으며 피해 규모를 평가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격은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장거리 드론을 활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종전협상 속 에너지 전쟁 격화

러시아
우크라이나 공격으로 정전된 러시아 아파트 / 출처 : 연합뉴스

러시아의 에너지 인프라 공격 격화는 미국 주도의 종전 협상이 막바지에 접어든 시점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 후 종전 합의에 “95% 수준으로 가까워졌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양측의 에너지 시설 공격은 오히려 강화되는 양상이다.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2025년 1월 이후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공격은 월평균 3.7천 건으로 전년도 1.5천 건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우크라이나는 작년 6월 ‘거미줄 작전’을 통해 러시아 내 공군기지를 동시다발적으로 타격하는 등 러시아 영토 깊숙한 곳까지 공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군사 전문가들은 에너지 인프라를 둘러싼 공방이 협상 테이블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의 카스피해 석유시설 타격은 러시아의 전쟁 수행 능력과 경제에 직접적 타격을 가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5
공유

Copyright ⓒ 리포테라.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5

  1. 젤랜스키 못난 자슥아 이기지도 못할전쟁을 왜허냐지는것이 이기는거라고 모르냐?죄없는 국민들이 죽어나가는데 왜 전쟁을허냐 푸틴이 핵 한방 갈기면 진짜지옥가는거야 빙신아

    응답
    • 애초에 전쟁은 러시아가 일으켰는데 뭔 개솔이를 하는거야…러시아가 우크라이나로 밀고 들어오는데 가만히 지켜보고 있으라는 소리냐…

      응답
      • 러시아가 일으킨전쟁인데 먼 솔이냐/ 멍청한 사람같으니라구.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