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독일 전부 참패했는데”… 한국만 멀쩡히 살아남았다, 실전으로 증명한 ‘이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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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V 드론 38대 필요
EW-APS-ERA 층층 방어
광섬유 드론엔 38%로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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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전차 / 출처 :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레오파르트2와 에이브람스가 FPV 드론 몇 대에 무력화되는 동안, 폴란드형 K2 전차 K2PL은 91%의 생존율로 압도적 방어력을 입증했다.

폴란드 육군사관학교 연구원 파벨 마코비에츠는 FPV 드론 1만 대가 전차 4천 대를 공격하는 극한 시나리오를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으로 1천 회 반복했다.

K2PL 전차 4대로 구성된 소대는 평균 3.65대가 생존해 손실률 6.6%를 기록했다.

통계적으로 K2PL 1대를 격파하려면 일반 FPV 드론 38대가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왔다. 대당 500달러 드론으로 50억 원대 전차를 파괴하는 우크라이나 전장과는 완전히 다른 양상이다.

3단계 통합방어 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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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전차 / 출처 : 연합뉴스

비결은 완벽한 다층 방어 시스템이다. 전자전(EW) 장비가 드론 49%를 무력화하고, 능동방호체계(APS)가 17%를 요격했다.

팡골린 폭발반응장갑(ERA)이 추가로 7%를 차단하면서 실제 전차 도달 드론은 26%에 불과했다. EW-APS-ERA가 층층이 작동하며 서로의 약점을 보완하는 통합 방어 체계가 핵심이었다.

우크라이나 군사전문지는 “K2PL의 기본 설계는 매우 견고하다”며 시뮬레이션 결과를 주목했다.

광섬유 드론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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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섬유 드론 / 출처 : 연합뉴스

그러나 재밍 불가능한 광섬유 제어 FPV 드론을 투입하자 생존율이 급감했다. 이중탄두(PG-7VR)까지 더하니 38%까지 급락했다.

하지만 광섬유 FPV 드론은 생산 난이도가 높고 대량 편대 운용 가능 국가는 극소수다. 북한은 일반 FPV 수준도 미달이며, 중국조차 대량 양산 단계가 아니다.

2028년 최종 사양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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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전차 / 출처 : 연합뉴스

K2PL은 2028년부터 인도되는 최종 사양을 최근 공개했다.

폴란드는 K2 전차 1천 대 도입 계약에서 180대는 한국 직도입(K2GF), 나머지는 K2PL로 구성한다. 2차 계약에는 글리비체 부마르-라벤디 공장에서 61대 현지 생산이 포함됐다.

K2PL에는 이스라엘 라파엘사 트로피 능동방호시스템과 드론 재머가 장착된다.

폴란드는 K2 전차 차체·포탑·섀시·유기압 현가장치·주포 시스템 등 핵심 부문 생산기술을 이전받아 독자 전차 생산 능력을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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