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8발 동시에 퍼붓는다”… 美가 이란에 보낸 ‘최후통첩’, 중동 초토화 ‘카운트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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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추진 항모전단 중동 도착
이란 전역 타격권 진입
다층 방어망 구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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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에이브러햄 링컨 항모전단, 중동 책임구역 진입 /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미국의 에이브러햄 링컨 항모전단이 중동 책임구역에 진입하며 이란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반정부 시위 유혈 진압을 문제 삼으며 군사 개입 가능성을 거듭 경고해왔다. 이번 전력 배치는 경고를 넘어 실제 타격 준비 단계로 평가된다.

스텔스 전투기와 장거리 순항미사일의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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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러햄 링컨 항모전단 / 출처 : 연합뉴스

링컨 항모전단의 핵심은 10만톤급 핵추진 항모에 탑재된 F-35C 스텔스 전투기다.

F-35C는 항모 운용을 위해 개발된 함재기 버전으로, 내부 무장창에 2,600kg의 폭탄과 미사일을 스텔스 상태로 탑재할 수 있다.

항모 운용에 최적화된 대형 주날개와 접이식 구조로 함재기 특유의 제약을 극복했다.

링컨함을 호위하는 알레이버크급 구축함 3척은 각각 96개의 수직발사관을 장착하고 있어, 전단 전체로 약 288발의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발사가 가능하다.

토마호크 블록IV는 사거리 1,600km로 이란 내륙 깊숙한 곳까지 정밀 타격할 수 있다. 특히 블록IV는 비행 중 데이터링크를 통한 표적 재지정이 가능해 실시간 상황 변화에 대응할 수 있다.

공중·지상·해상을 아우르는 타격 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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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5E / 출처 : 연합뉴스

항모전단 외에도 요르단 기지에는 F-15E 스트라이크 이글 편대가 증강 배치됐다.

F-15E는 최대 10톤 이상의 무장을 탑재할 수 있어 F-35C가 표적 정보를 제공하면 대량의 정밀유도무기로 타격하는 협동 전술이 가능하다.

이는 F-35의 상대적으로 적은 무장량을 F-15E의 압도적 탑재량으로 보완하는 전형적인 5세대-4.5세대 기종 간 협동 작전 방식이다.

이란의 탄도미사일 보복에 대비해 사드와 패트리엇 미사일 방어체계도 중동 전역에 배치됐다. 공격과 방어를 동시에 구축한 전형적인 ‘다층 방어망’ 구조다.

영국도 유로파이터 전투기를 중동에 전개하며 동맹국 차원의 지원 태세를 갖췄다.

이란 폭격 이후 최대 전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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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러햄 링컨 항모전단 / 출처 : 연합뉴스

지난해 6월 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정밀 폭격한 이후 이란은 카타르 미군기지에 탄도미사일 보복을 감행했지만, 사전 통보로 인명 피해 없이 마무리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이란 고위 당국자가 “어떤 형태의 공격도 전면전으로 간주하겠다”고 밝히며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도 “언제든 발사할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했다.

미 항모전단의 중동 진입은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대형 함대”의 실체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공습을 생각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변수는 UAE 등 일부 동맹국이 자국 영토와 영공의 이란 공격 사용을 거부하고 나선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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