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가 ‘벤틀리 컨티넨탈 GTC(Bentley Continental GTC)’를 공개했다.

벤틀리 컨티넨탈 GTC(Bentley Continental GTC)는 영국 장인정신의 가장 오래된 두 이름인 부들스(Boodles)와 뮬리너(Mulliner)가 협업해 탄 생시킨 모델이다.

벤틀리 컨티넨탈 GTC는 앤트러사이트부터 리넨까지 절제된 컬러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부들스의 시그니처 파우더 핑크가 미묘한 대비를 이루는 독특한 장인 정신과 디자인이 돋보이는 결과물이다.

또한, 이 차량은 내부에 24캐럿 골드, 천연석 베니어, ‘비 부들스’ 블라인드 스티치 자수 장식으로 포인트를 줘 벤틀리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모델이다.

벤틀리, 피아노 리넨과 오텀스톤 베니어의 듀얼 마감 실내 곳곳에 특별 제작된 디테일 적용

벤틀리의 사내 코치빌드 및 맞춤 제작 부서인 뮬리너와 2023년 월폴 어워드 ‘올해의 영국 럭셔리 브랜드’로 선정된 부들스의 협업은 2023년 5월, 유명 주얼러의 크리에이티브 팀이 뮬리너 공방을 방문하면서 시작됐다.

이들은 뮬리너의 디자이너들과 함께 절제된 컬러 팔레트, 희귀한 소재, 정교한 공예 디테일이 특징인 사양을 고안해냈다.

부들스 컨티넨탈 GTC의 외관은 유행을 타지 않는 우아한 컬러 팔레트를 사용했으며, 안트라사이트 외장 마감과 밝은 회색 패브릭 루프가 벤틀리 오픈형 그랜드 투어러의 날렵하고 근육질적인 라인을 강조한다.

22인치 뮬리너 휠은 광택 마감 처리된 텅스텐으로 도장되었으며, 브레이크 캘리퍼는 유광 블랙 컬러로 마감되었다.

또한, 전면 펜더 양쪽 도어 바로 앞에는 크롬 텍스트가 새겨진 회색의 ‘Boodles 1798’ 익스테리어 배지가 있으며, 도어를 열면 바닥 조명 웰컴 램프에 부들스 로고가 투사된다.

실내 인테리어 곳곳에는 특별 제작된 디테일이 가득하다. 대시보드와 도어 하단 트림은 피아노 리넨과 오텀스톤 베니어의 듀얼 마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파우더 핑크색 페인트 핀스트라이프가 가운데를 가로지른다.

여기에, 계기판, 베젤, 에어컨 통풍구 및 컨트롤은 멀리너의 특유한 나얼링 사양으로 마감되어 마치 보석처럼 여러 각도에서 빛을 발산한다.

또한, 에어컨 통풍구의 중앙 날개는 파우더 핑크색으로 도장되어 대시보드 핀스트라이프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오르간 스톱’ 스타일의 통풍구 조절 버튼은 24캐럿 금 도금 처리됐다.

한편, 부들스와 뮬리너의 협업으로 탄생한 벤틀리 컨티넨탈 GTC는 독특한 맞춤형 커미션이자 단 하나뿐인 작품으로 4월 11일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와 디자인 미쳤다!” 장인 정신으로 제작된 벤틀리 신형 모델, 럭셔리함이 끝판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