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인지 몰랐어요…” 현대차그룹 아이오닉6, GV70이 잘 나갈 수밖에 없는 이유

2024 북미 올해의 차 각 부문별 최종 후보 발표
아이오닉6, EV9, GV70 등 현대차그룹 후보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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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70 (출처-제네시스)

2024년 북미 올해의 차(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 NACTOY) 조직위원회가 각 부문별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이번 2024 북미 올해의 차(NACTOY)에서는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6, 토요타자동차의 신형 프리우스, 그리고 혼다의 신형 어코드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며, 이 세 차량은 각각의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로, 혁신적인 기술, 디자인, 성능을 갖추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또한, 유틸리티 차량 부문에서는 제네시스 GV70 Electrified, 기아 EV9, 볼보 EX30이 경쟁을 펼치게 되었으며, 이번 경쟁은 최신 전기차 기술과 디자인 혁신을 선보이는 유틸리티 차량들 간의 대결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차그룹, 토요타 프리우스, 볼보 EX30 등과 치열한 경쟁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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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이오닉6 (출처-현대자동차)

현지시간으로 16일, 북미 올해의 차 조직위원회는 2024 로스앤젤레스 오토쇼에서 2024년 올해의 차, 올해의 유틸리티 차, 올해의 트럭 등 3개 부문의 최종 후보 차종을 발표했다.

이번 북미 올해의 차 평가 과정은 총 52대의 신차를 대상으로, 조직위원회는 지난 9월 이들 중 25개 모델을 선별하여 주행 평가와 여러 기준에 따른 검토를 진행했으며, 철저한 평가 과정을 거쳐 각 부문별 최종 후보들이 선정됐다.

2024 북미 올해의 차에서는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6, 혼다의 신형 어코드, 그리고 토요타의 신형 프리우스가 최종 후보차량으로 선정되어 전기차와 전통적인 엔진차 간의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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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9 (출처-기아)

또한, 2024 올해의 북미 유틸리티 차량 부문 최종 후보로는 제네시스 GV70 Electrified, 기아 EV9, 볼보 EX30이 선정되어 전기차끼리의 경쟁을 펼치게 되었다.

기아 EV9와 볼보 EX30은 이번 달 북미 시장에 새롭게 출시된 모델들로 이들 차량의 경쟁은 전기차 시장의 혁신과 성장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대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2024 북미 올해의 트럭 부문에서는 쉐보레의 신형 콜로라도, 쉐보레 실버라도 EV, 그리고 포드 F 시리즈 슈퍼 듀티가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이들 차량은 각각 다른 특징과 성능을 갖춘 모델로, 트럭 부문에서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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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EX30 (출처-볼보)

2024 북미 올해의 차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포드, 제너럴 모터스(GM), 스텔란티스(Stellantis) 등 이른바 ‘디트로이트 3사’가 ‘북미 올해의 자동차’와 ‘올해의 유틸리티 차량’ 부문의 최종 후보에 단 한 개의 차종도 올리지 못했다는 점이다.

디트로이트 3사는 오랫동안 미국 자동차 산업을 대표해왔으며, 북미 올해의 차와 같은 주요 자동차 상에서 강력한 입지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이번 최종 후보에 이들 차량이 포함되지 않은 것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경쟁 구도가 점차 다양화되고 있으며, 혁신과 기술 개발에 있어 다른 자동차 제조사들이 앞서 나가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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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실버라도 EV (출처-쉐보레)

북미 올해의 차 심사위원장이자 WWJ-AM 라디오 및 CBS 라디오 네트워크 자동차 기자인 제프 길버트(Jeff Gilbert)는 “전기자동차는 다시 한번 우리의 결선 진출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고 말하며, “이는 자동차 제조업체에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현재 자동차 구매자에게 얼마나 많은 선택권이 있는지를 보여 준다“ 라고 설명했다.

한편, 2024 북미 올해의 차 최종 우승자는 현지시간으로 내년 1월 4일, 북미 지역 자동차 저널리스트 50명으로 구성한 심사단 평가를 거쳐 미시간주 폰티액에 있는 M1 콩코스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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