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아내에게 앙심 품은 20대 남성, 검찰의 발 빠른 조치로 끔찍한 사고 막았다

가정폭력도 모자라
前 아내 협박한 남성, 결국은
앙심
사진 =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춘천지검 원주지청의 형사1부(장인호 부장검사 주관)가 보복 협박 혐의로 한 20대 후반 남성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에 의하면 이 남성은 지난달 밤, 전 아내이자 현재 가정폭력 사건의 피해자인 B씨에게 위협적인 전화를 걸어 “널 죽이겠다”고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

위기의 순간, 검찰이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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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다음 날, B씨는 미취학 자녀를 동반하고 새벽에 검찰청을 찾아가 사건 담당 검사에게 자신과 자녀의 안전을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검찰은 공판 검사, 피해자 전담 검사 등이 참여하는 팀을 꾸려 체포영장을 신속히 발부받아, 그날 밤 A씨를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체포된 A씨는 그 증거로 자백과 함께 협박 당시의 녹음 파일 등이 제출되어 재판에 회부됐고, 수사 결과 A씨는 B씨가 가정폭력 사건의 증인으로 나와 자신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자, 이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이 밝혀졌다.

지속적 보호, 안정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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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한편, 검찰은 B씨와 그녀의 어린 자녀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사건관리 회의를 통해 생계비 지원과 주거지에 CCTV 설치 등 구체적인 피해자 지원 방안을 계획했다.

이에 B씨는 검찰의 신속한 대응과 지원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냈다. 검찰 관계자는 “보복 범죄와 사법 질서를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엄중히 대처하고 피해자 보호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같은 뉴스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세상이 무섭네요, 다시는 불상사가 되풀이 되지 않기를” , “제도적 장치가 강력하게 구축되어야 피해가 반복되지 않을 듯” , “한 사람의 인생이 더 이상 불행해지지 않기 위해서 정말 강력한 처벌을 해야 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강력한 조치를 요구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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