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인도 시장 전략형 모델 ‘클라비스’ 상표 등록
현대차의 소형 SUV ‘엑스터’와 동일한 플랫폼 기반
뛰어난 성능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인도 시장 공략
기아차가 현대차 엑스터와 동급으로 설계된 전략형 SUV ‘클라비스’ 개발에 나서고 있다.
‘클라비스’는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해 특별하게 디자인되었으며, 현대차의 ‘엑스터’와 같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지난달, 상표 번호 ‘6178282’로 인도 특허청에 등록된 클라비스는 소형 SUV 시장에서 현지 점유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차량은 인도 시장에서 인기 있는 현대차 엑스터와 플랫폼을 공유하면서도 독특한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아차 클라비스, 내연기관 및 전기차 모델 두 가지로 운영될 예정
클라비스는 내연기관과 전기차 두 가지 버전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외관 디자인은 기아의 쏘울에서 영감을 받은 박스형으로 현지 인기 모델인 쏘넷, 셀토스와 차별화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의 파워트레인은 1.0리터 터보 가솔린 모터와 6단 iMT 또는 7단 DCT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 출력과 최대 토크에 있어서 뛰어난 성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차 버전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산업 표준을 고려할 때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최대 400km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클라비스의 뛰어난 성능은 인도 시장에서 전기차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와 맞물려 이 차량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클라비스의 예상 가격은 가솔린 모델이 한화 약 1,000만 원, 전기차 모델은 약 1,500만 원~2,100만 원에 책정될 것으로 보여 인도 시장에서의 뛰어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아차는 클라비스 외에도 2024년 인도 출시를 목표로 하는 차세대 카니발과 2024년 말에서 2025년 초 출시될 전기 SUV EV9에도 주력하고 있다.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