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조 방산 계약, 알고 보니 중요한 건”… 국민 70% 포기 상태, 뜻밖에 현대차 ‘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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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잠수함 사업 60조
현지 자동차 공장이 핵심 조건
현대차 우위 속 독일 위기
현대차
현대자동차그룹 / 출처 : 뉴스1

60조 원 규모의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CPSP)이 방산 기술력 경쟁을 넘어 자동차 산업 패키지 딜로 전환되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잠수함 도입 조건으로 현지 자동차 완제품 생산 공장 건설을 요구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으로 미국산 자동차 가격이 급등하면서 캐나다 국민의 70%가 차량 구매를 포기하는 상황이 배경이다.

캐나다는 60조 원의 방산 예산을 지렛대 삼아 자국 내 자동차 생산 인프라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사실상 사업비 전액을 현지 자동차 산업에 재투자하라는 요구다.

독일은 불가능, 한국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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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 출처 : 연합뉴스

이 조건은 경쟁국 독일에 치명타다. 폭스바겐은 전기차 전환 실패와 수익성 악화로 본토 공장 폐쇄와 대규모 감원을 단행 중이다. 자국 공장도 지키지 못하는 상황에서 캐나다 대규모 투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반면 현대차그룹은 전기차와 수소차 분야에서 세계 최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정부 차원의 인센티브와 방산 패키지가 결합되면 캐나다 시장 선점과 미국 수출 물량 조절을 위한 거점 구축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캐나다의 핵심 광물 자원과 현대차의 배터리 기술이 결합하면 양국 모두에 전략적 이익이 된다.

방산·자동차 통합 패키지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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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III 잠수함 / 출처 : 연합뉴스

한국 정부는 이번 사업을 국가 총력전으로 규정했다. 대통령실 주도로 KSS-III 잠수함에 K9 자주포, 천무, 장갑차 등 육상 무기체계를 결합한 대규모 패키지를 구상 중이다.

한국 해군의 장보고-III 잠수함은 압도적인 잠항 능력과 가동률로 캐나다 해군의 관심을 받아왔다. 여기에 현대차의 현지 공장 건설 카드가 더해지면 독일을 제치고 최종 승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방산 전문가들은 “한국의 캐나다 잠수함 수출 성공은 단순한 방산 수출을 넘어 향후 미국 군함 수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강화에도 기여할 핵심 프로젝트”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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