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역대 최대 실적
그런데 고개 젓는 이유
비장의 무기까지 공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025년 연 매출 26조 6,078억원, 영업이익 3조 345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실적을 발표하며 글로벌 방산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36.7%, 영업이익은 75.2% 급증하며 ‘육해공 통합 방산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이 가시화됐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예상 밖이었다. 4분기 영업이익이 7,528억원에 그치며 시장 컨센서스(1조 1,753억원)를 36%나 하회한 것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연간 실적의 압도적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4분기 부진에 당혹감을 표시했다.
분기별 실적 변동성이 크다는 점은 방산 업종의 특성이지만, 연말 수출 물량 집중 시즌에 예상을 크게 밑돈 수익성은 향후 실적 모멘텀에 대한 우려를 자아냈다.
회사 측은 “분기별 실적은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연간 실적이 매년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진화에 나섰다.
26조 매출 신기록에도 ‘당혹’… 4분기가 문제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2025년 4분기 매출은 8조 3,2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연간으로는 3조원을 돌파한 영업이익이 4분기에만 7,528억원에 그쳤다는 것은, 1~3분기에 수익성이 집중됐음을 의미한다.
특히 지상 방산 부문은 연간 영업이익 2조 129억원으로 사상 최초 2조원을 돌파했지만, 4분기 단독 실적에서는 수익성 훼손이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
환율 변동, 일회성 비용 발생, 수출 물량의 분기별 쏠림 현상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방산 수출은 계약 이행 일정에 따라 분기별 매출 인식 시점이 달라지는데, 4분기에 저수익 물량이 집중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법인세 비용 차감 전 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도 이러한 일시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한화오션 효과, 숫자로 입증된 ‘육해공 통합 시너지’

4분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2025년 실적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구조적 성장을 명확히 보여준다. 가장 큰 변화는 한화오션의 본격적인 12개월 전체 연결 편입이다.
한화오션은 2025년 매출 12조 6,884억원, 영업이익 1조 1,091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의 약 47.7%를 차지했다.
육상 방산과 항공 엔진 중심이던 사업 구조가 해양 부문으로 확장되며 명실상부한 ‘토탈 디펜스 솔루션’ 기업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지상 방산 부문 역시 노르웨이 K9 자주포, 에스토니아 천무(다연장 첨단 유도미사일) 수출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이 주효했다.
매출 8조 1,331억원은 2년 만에 약 2배 성장한 규모다. 항공우주 부문도 3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며 매출 2조 5,131억원, 영업이익 23억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자산 총계도 전년 43조원에서 53조 8,246억원으로 24.9% 증가하며 재무 체력도 강화됐다.
37조 수주잔고가 말하는 2026년 성장 모멘텀

시장의 단기 우려와 별개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중장기 성장 전망은 여전히 견조하다.
2025년 말 기준 지상 방산 부문 수주잔고만 37조 2,000억원에 달하며, 국내에서는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L-SAM) 양산 계약 7,054억원, 천검(소형무장헬기용 공대지유도탄) 양산 계약 2,254억원 등 대형 프로젝트가 줄을 이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글로벌 방위비 증액 흐름과 나토 국가들의 지상 방산 수요 증가는 한국산 무기 체계의 수출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4분기 실적 부진은 분기별 매출 인식 시점의 문제이지, 사업 구조나 수주 모멘텀이 훼손된 것은 아니라는 평가가 나온다.
회사 측도 “현재 논의 중인 수주 규모를 고려하면 2026년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폴란드 등 유럽 시장 공략이 본격화되고, 한화오션의 함정 건조 역량이 결합되면서 글로벌 협상력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6조원 매출 시대를 연 2025년을 발판 삼아, 2026년에도 육해공을 아우르는 통합 방산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잠정 실적은 외부감사인 감사와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되며, 4분기 부진이 일회성 요인인지 구조적 문제인지는 1분기 실적에서 재차 검증받게 될 것이다.




















별것도 아닌 방산을 언론에 계속 연발로 띄우는구만.
별거아니라니! 탱크하나없어서
초불위기엿던거 잊은건가! 국방력 5위
방산에서 고생하시는박사님들덕분인걸
아시려나 한국방산 화이팅